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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크랩] 自江南還石堡戊子 자강남환석보무자-송강
金浩
2008. 7. 19. 09:53
自江南還石堡戊子 자강남환석보무자
송강
강남에서 석보로 돌아오다(무자)
免作江南鬼 면작강남귀 강남의 혼을 면했더니
還爲石底龜 환위석저구 도리어 돌 밑에 거북이 되었네.
曉朝輸嚥息 효조수연식 이른 아침을 밥 먹는 일로 보내고
天地入期頤 천지입기이 천지도 期頤가 되었네.(할 일이 없네)
夢幻看人事 몽환간인사 인간사를 夢幻인양 보고
行藏付酒卮 행장부주치 행장이야 술잔에 맡겼느니
溪橋舊白髮 계교구백발 溪橋의 백발도 오래되었고
髣髴二天詩 방불이천시 二天 시 방불하구나.
1. 嚥息: 밥 먹고 숨쉬는 일. 期頤: 百歲를 이름. 2. 二天: 남의 특별한 은혜를 하늘에 비겨 이른 말. 후한서 소장전에 ‘人皆有一天 我獨有二天’이 있음.
출처 : 서예 포럼 묵경
글쓴이 : 전선수과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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