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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크랩] 挽具修撰 만구수찬-송강

金浩 2008. 7. 19. 09:52

挽具修撰 만구수찬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송강

구수찬의 만사

 

苦行人皆識 고행인개식 고행이야 사람들이 모두들 알았지만

高懷世莫知 고회세막지 높은 포부는 세상이 몰랐네.

一官多物議 일관다물의 한 벼슬에도 物議가 많아서

百里久棲遲 백리구서지 백리 고을에 오래도록 머물렀다네.

舊業尋湖甸 구업심호전 옛 업이라 호남을 찾아와

殘生寄酒巵 잔생기주치 남은 생을 술잔에 부치었더니

傷心太常篆 상심태상전 마음 상케 하는 太常의 篆이

春草洛西碑 춘초락서비 봄 풀 속 洛西의 碑에 있고나.

忭,時爲太常正(이름은 변, 당시 태상정이 되었음)

1. 物議: 세상 사람의 평판 혹은 세상 사람의 비난. 2. 百里: 사방 백 리 의 땅. 여기서는 守令의 이칭으로 쓴 것임. 3. 棲遲: 은퇴하여 삶. 놀며 지냄.

출처 : 서예 포럼 묵경
글쓴이 : 전선수과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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